라이프[LIFE]

태평동 정S 치킨로드 계속 가도 맛있다.

moneyanolja 2014. 9. 7. 16:36

아내가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면 항상 가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성남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태평동에 있는 정S치킨로드를 자주 가서 테이크아웃 해오는데요. 가끔은 형하고 맥주를 마시면 페리카나도 가지만 집에서 치킨을 먹을때는 정S치킨로드만 고집 하네요. 아내를 닮아 갑니다. ㅋ



정S 치킨로드를 자주 찾는 이유


국제결혼을 하고 작년 아내가 일을 하기 시작한 곳이 중앙시장 근처입니다. 3개월 정도 일 한 것 같은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버스를 타려면 중앙시장, 지금은 현대시장으로 바뀌었지만 항상 같은 곳을 다니기 때문에 언젠가 정S치킨로드에서 후라이드치킨을 사왔더군요. 그리고 항상 그 곳에서만 테이크아웃 해와 집에서 먹습니다. 가끔 외식을 할때는 가지만 집에서 먹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양념과 후라이드 치킨, 닭강정을 하는데 우리 부부는 후라이드만 먹습니다. 그래서 후라이드치킨만 고집을 하는데요. 저도 양념이 손에 묻는 것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고 아내도 아마 그런 듯 한데요. 하여튼 양념은 안먹습니다. 




치킨이 다 같은데요. 그래도 정S치킨로드만의 맛이 있습니다. 뭐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사장님이 깔끔하게 튀겨 내서 그런지 다른 치킨 보다는 좀더 맛있습니다. 




항상 치킨을 사오면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집에서는 아내가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저 혼자 맥주를 마십니다. 아내는 친구들 만나면 가끔 한잔씩 하더군요. 



가끔은 양념을 먹을때도 있지만 주로 후라이드치킨을 먹습니다. 이 앞전에는 닭강정을 사와 봤는데 아내는 안먹네요. 오로지 후라이드 치킨만 먹네요. 어제도 조카들 와서 정S치킨로드에 가서 맥주와 후라이드 한마리 양념 한마리를 사왔는데 조카들 먹성이 대단해서 술 안주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술 마시는 것을 싫어 해서 줄여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되지 않네요. 일을 시작하면 모를까 하여튼 열심히 해서 좋은 남편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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